최근 잠실 일대 재건축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잠실 일대 중층 단지 역시 사업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잠실 재건축 2라운드가 본격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분양한 잠실래미안파크는 그야말로 대박이 났습니다. 잠실 일대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다는 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때문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 결과 307가구 모집에 8만248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68대 1을 기록했습니다.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이 단지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5409만원입니다. 전용면적별 분양가격은 최고가를 기준으로 43㎡ 11억1520만원, 59㎡ 15억2260만원, 74㎡ 17억9600만원, 84㎡ 19억870만원, 104㎡ 22억5180만원 등입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에 이어 다음 타자는 잠실미성과 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르엘입니다.

 

 

위치상 잠실 르엘과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완전 붙어 있습니다. 두 곳 모두 한강변은 아니지만 대단지란 점과 함께 지하철 잠실역·잠실나루역 등이 가까워 입지가 비슷하다는 평가입니다.

 

 

굳이 비교하면 잠실역과 잠실나루역, 제2롯데월드와 붙어 있는 잠실 르엘이 교통이나 생활 편의성 측면에서는 더 낫고 잠실초등학교나 주변 공원과 가까운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주거 환경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잠실 르엘은 최고 35층, 13개동, 1865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중 24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옵니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일반 분양은 내년 초로 예상됩니다.

 

 

잠실 재건축 단지 중 진짜 ‘대어’는 따로 있습니다. 잠실주공5단지와 잠실 장미 1~3차 아파트입니다.

 

 

잠실주공5단지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함께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단지 중 하나입니다. 입지는 말로 설명해도 되지 않을만큼 탁월합니다. 길만 건너면 맞은 편에는 잠실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잠실역 등이 위치했으며 한강변과 접해 있어 일부 동‧호수는 한강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잠실5단지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높은 사업성과 막대한 일반 분양 물량입니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70층, 6491가구로 재탄생하는데 이 중 조합원 물량과 각종 임대주택 등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분양 물량만 약 1700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실5단지와 비교해 유명하진 않지만 입지만큼은 잠실5단지 못지 않은 장미 1~3차도 대기 중입니다. 장미 1~3차는 잠실역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으며 오히려 잠실나루역과 가깝습니다. 초역세권 단지는 아니지만 장미 1~3차는 특별한 장점이 있습니다. 부지 대부분이 한강변과 인접했다는 점입니다. 한강변에 맞닿은 면적이 적은 잠실5단지와 달리 장미 1~3차는 한강변에 닿은 면적이 넓습니다. 향후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인근 단지보다 더 많은 가구가 한강 조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2라운드에 접어든 잠실 재건축 시장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 밖에 감정평가에 관련해 궁금하신 것은 감정평가법인 감동으로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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